제목 | 세계 최대 '운석 충돌의 흔적'이 호주에 묻혀 있을 가능성, 직경 600km |
호주 사막에 거대한 천체 충돌 구조가 묻혀 있다는 것이 지질 학적 흔적에서 시사된다. 지름은 600km에 이르며 알려진 것으로 세계 최대이다. 형성된 것은 5억년 이상이나 옛날이며, 지구 최초의 대량 멸종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 독립계의 연구자 다니엘 P.코넬리 와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알리프 시크더 박사 는, 「MAPCIS (Massive Australian Precambrian-Cambrian Impact Structure: 거대 호주처 캠브리아/캠브리아 충격 구조)」의 존재를 뒷받침한다 과학적 증거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지질 조사에 의하면, 이 충돌 구조의 중심은 노던 테리토리 내에 있고, 울룰루 (에어즈 록)와 코너산 의 단지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크레이터 내륜의 직경은 약 600km이다. 더 큰 직경 2000km의 고리도 존재하며 내륜과 관련 될 수 있다. MAPCIS의 규모는 지금까지 세계 최대의 충돌 구조로 여겨지고 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충돌 구조 ' 프레데포트 돔 '을 크게 상회한다. 프레데포트 돔은 원래 직경이 약 300km 있었다고 되어 있다(현재는 침식되고 있다). 또한 호주 국내에는 뉴 사우스 웨일즈주의 말레이 분지의 지중에 '데니리 퀸 구조'라는 폭 약 520km 의 충격 구조가 묻혀 있다는 설이 있다. 그렇다). 그러나 데니리 퀸 구조는 두께 4km의 퇴적물 아래에 묻혀 있으며, 충돌 구조를 확정하기 위한 직접 샘플링이 아직 되어 있지 않다. MAPCIS에 관하여 코넬리와 시크다의 두 연구자가 발견한 지질학적 근거는 슈도타키라이트 단층암 (pseudotachylite deposits)이라 불리는 운석 충돌 등에 의한 충격파로 용융·급냉될 수 있는 암맥상의 암석과 MAPCIS 의 중심부가 고온 고압하에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광물, 론즈 데이라이트(Lonsdaleite)다. 후자는 운석이 지구에 충돌했을 때의 거대한 열과 압력에 의해 운석 중의 흑연의 구조가 변화하여 생성되는 광물로 다이아몬드와 비슷한 탄소 원자의 결정 구조이기 때문에 "육방정 다이아몬드(육각형의 결정 구조를 갖는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린다. 두 연구자는 또한 MAPCIS 주변의 퇴적물에서 이리듐 층이 발견되었다고보고했다. 이리듐은 소행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금속 원소로, 지구상에는 이것을 포함한 암석이 거의 없다. 이 충돌 구조는 새로운 퇴적물과 마그마가 차가워진 화성암으로 묻혔다. 이 과정에 관한 예비관측에 따르면 충돌이 일어난 것은 에디아카라기 말기 약 5억4500만년 전부터 5억3800만년 전이다. 흥미롭게도 지구 역사상 최초의 대량 멸종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시기와 일치한다. 지금까지 지구 최초의 복잡한 생명체인 에디아카라 생물군이 멸종된 것은 환경 의 변화가 원인이라고 설명되어 왔다. 그러나 화석 기록은 이후 소행성 충돌이 대량 멸종과 직접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코네리와 시크다 연구자의 발견은 2024년 9월에 개최된 미국 지질학회 연례총회 에서 발표되었다. <경인뉴스 학술부> |
|
작성일자 | 2024-10-27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