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전 3시 3분과 46시 2분에 평양 순안 지역에서 일본해를 향해 탄도미사일 18발을 발사했으며 한반도와 일본 사이 해상에 떨어졌다.합참에 따르면 이번 미사일은 북한 순안 일대에서 발사됐으며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 이른 아침 발사됐다. 미사일은 각각 약 550km를 비행한 뒤 바다에 떨어졌다고 덧붙였다.합참 관계자는 “이들 미사일의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도 성명을 통해 두 발의 미사일이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요일에 핵 탑재가 가능한 미 해군 탄도 미사일 잠수함이 한국에 기항했으며 부산에 오하이오급 탄도미사일 잠수함이 존재한다고 국방부는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고위 관리인 김여정은 월요일 성명에서 미국의 탄도미사일 잠수함을 한반도에 배치하는 것은 이미 단절된 남북 통신선을 손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잠수함의 도착은 지난 주 북한이 첨단 장거리 미사일이라고 말한 것을 시험하고 영토 근처에서 "적대적 간첩" 활동을 벌이는 미군 정찰기를 격추하겠다고 위협한 후에 나온 것이다.한국과 미국은 지난 4월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구성한 공동패널인 핵협의체(Nuclear Consultative Group)의 첫 회의도 화요일 서울에서 열었다.